팔공농협(조합장 김영석)이 밀수확 시기를 맞아 6월 16일부터 6월 26일까지 10일간 우리밀 수매를 실시하였다.
겨울철 유휴농지에 사라져가는 밀을 살리고자 2010년부터 시작한 사업이 국제곡물가격 상승과 웰빙수요 및 국산 선호도 증가에 따라 밀에 대한 국내 자급율을 높이고자 하는 정부시책과도 부합해 겨울철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산 밀은 전년도 파종 후 잦은 눈과 동해로 밀 발아 및 생육 저조로 수확량이 감소하였지만 올해는 기상여건등 작황호조로 수매량이 전년대비 약60% 증가하였고 수매가격도 1가마(40kg)당 작년보다 20% 인상된 4만 2천원으로 수매하였다.
팔공농협 김영석 조합장은 “우리밀 사업을 더욱더 활성화하여 팔공농협 관내뿐 아니라 군위군전역에서 생산한 밀을 전량 수매할 계획이며,겨울철 유휴농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