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농협(조합장 김영석)은 2011년 2월 23일 10시 팔공농협본점 2층 회의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 총회는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으로 연기되었으나, 2차 예방백신이 완료 됨에따라 결산 총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결산에서 당기순이익 4억2천9백만원의 건전한 결산을 이룩하여 5년 연속 흑자 경영 조합으로 크게 성장하여, 중앙회로 부터 합병 후 매년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으며,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 한미 FTA 협상 타결,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산물값 상승, 구제역 확산 등의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경제가 회복되는 한해가 되었으며, 농가부채 경감을 위한 농기계은행사업 추진, 대추계약재배를 통한 인삼공사납품 하므로서 안정적인 판로확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우보지점 관내에 DSC 및 저온저장고를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벼 육묘공장 운영과 우리밀 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고령화 되는 농촌에 농가 일손을 도와주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팔공농협에서는 환원사업으로 조합원이 사용하는 수도용 농약 30%, 원예용 농약 5% 할인공급(5천8백만원) 하였으며, 비료(7천만원) 양파망·양파종자(1천만원), 마늘양파비닐(2천만원), 사료·젓갈(4천3백만원), 물류비지원·상품화비용·구제역 예방(2천5백만원) 등으로 총 2억2천6백여만원을 영농자재 무상지원으로 환원하였으며, 조합원 자녀장학금(3천만원), 주민세대납(9백만원), 농업인안전공제(3천9백만원), 복지지원(2천4백만원) 등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하여 1억2백여만원을 지원하여 총 3억2천8백여만원을 지원 하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출자배당금 1억9천4백만원(6%), 이용고배당금 1억원 총 2억9천4백만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의결하였으며, 2010년 조합원에게 혜택을 준 환원사업비 및 출자배당금, 이용고배당금, 협약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준비금 등 모두를 합하면 전체 조합원 출자금의 25%(4분에1)에 해당하는 7억9천7백만원의 큰 금액을 조합원에게 돌려 주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영농회상 의흥 수서2리, 우보 선곡2리, 효령 고곡1리 △우수작목반상 효령 위천작목반 권대오 △우수조합원상 효령 화계1리 김동선 조합원이 수상하으며,

  이어 사무소표창 △공적상(중앙회장) 팔공농업협동조합, 우수직원표창에 △농정우수(중앙회장) 계장 남영호 △우수직원(중앙회장) 계장 박영미 △유통활성(농업경제대표이사) 과장대리 엄미란 △업무공적(신용대표이사) 팀장 박종무 △채권정화우수(신용대표이사) 과장대리 김철 △고객서비스우수(신용대표이사) 계장 이혜주가 각각 수상했다.

  김영석 조합장은 "2011년에도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으며,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서, 농업인 조합원에게 소득이 향상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